전윤미, 전주완주 통합 주민공론화위원회 구성 등 제안
천서영, 한옥마을 인파관리 및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 제안
21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의 제시됐다.
먼저 김세혁(비례) 의원은 전주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청년 기업 활성화 방안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지만 사실상 청년 창업지원 공간들은 본 목적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 기업에 대한 관리 강화, 전주시의 미래산업에 연계해 동반 성장할 청년 기업 지원 및 육성, 청년 기업 관련 조례 제정 등 청년 기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새로운 방식도 제시됐다.
전윤미(효자 2,3,4동) 의원은 “전주·완주 통합이 아무리 시급하다 하더라도 완주 군민을 설득하거나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밀어붙이는 방법으로는 어느 것 하나 해결될 수 없다”며 “통합이 필요한지, 통합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백지상태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주·완주 상생 주민 공론화위원회 구성,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함께하는 TF팀 구성, 전주~완주 BRT 도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옥마을 내 인파관리 시스템과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천서영(비례) 의원은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면소 한옥마을은 주말과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혼잡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한옥마을에 인파로 인해 관광객이 떠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관광객들의 관광 정보와 인파정보를 결합한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