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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구급대, 지난해 3.4분마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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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구급대, 지난해 3.4분마다 출동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2.14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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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구급 활동 통계 분석’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3년 구급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14일 전북소방 '2023 구급활동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는 15만4391건 출동해 8만 5975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건수는 1일 평균 423건으로, 이는 4.3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환자 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5만57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9776명, 도로 외 교통지역 3245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의료기관 시설 이송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반면 극장, 공연장 등 오락문화시설 출동이 늘어 이송 환자가 대폭 증가(53%)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5만 8005명으로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출동건수와 이송건수가 모두 감소했지만, 질병으로 인한 심혈관과 뇌혈관질환자 이송건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이송환자는 2022년 7325명에서 7546명으로 3% 늘었으며, 뇌출혈, 뇌경색 질환 등 뇌혈관질환 이송환자는 2022년 4082명에서 4311명으로 5.6% 증가했다.

이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심혈관·뇌혈관질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환자의 상당수가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81세 이상이 1만 9856명, 71~80세 1만 7423명, 61~70세 1만 5233명 순으로 전체 이송 환자의 60%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권기현 예방안전과장은 “119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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