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마음 쉼’ 사업이 31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한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사업 ‘마음 쉼’은 학령기 이후 소외된 재가 발달장애인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140명의 발달장애성인이 평생교육에 참여했으며, 시는 매년 신규 대상자 발굴 및 기존 참여자의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체제를 마련했다.
현재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해 설립돼 전국 196개 지방자치체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는 2007년 가입해 그동안 전국 평생학습도시들과 우수 평생교육정책 공유 등 평생학습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전북권역 12개 평생학습도시 대표도시로서 그동안 전북평생학습도시 워크숍, 세미나 및 우수사례집 발행 등 활발히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전국 지자체로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는 등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평생 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이 제1회 좋은 정책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발달장애성인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배움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