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2일 군민회관 예식장에서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원, 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안전마인드 정착을 위한 아카데미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전기안전공사전북본부, 가스안전공사전북본부,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에서 전문 강사가 초빙돼 각 분야별 생활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교육을 과거 발생한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폭발사고 등 몇 년을 주기로 대형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안전사고 건망증 또한 얼마나 도를 넘고 있는지에 대해 동영상 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6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경제개발정책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안전비용은 무시된 상태로 성장위주의 고층화, 지하화, 대형화되는 시설물과 각종 편의기기의 사용증가로 생활주변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지금 우리 주변의 모두는 안전 불감증에 지나칠 정도로 면역이 잘 되어가고 있다”며, “안전은 누가 시켜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나의 안전을 지키고 이웃의 안전을 지켜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자고”고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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