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5000여만원의 판돈을 놓고 화투 20장을 이용해 속칭 ‘딜20’ 도박을 벌이도록 주선한 조직폭력배 문모씨(43)등 3명을 도박혐의로 검거했다.
또한 도박장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가정주부 이모씨(48) 등 35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이들은 지난 21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완주군 동상면의 한 음식점을 빌려 도박판을 벌였으며 이들은 도박판을 벌이기 위해 총책과 도박 창고장, 모집책과 판돈을 정리하는 상치기, 망을 보는 사람과 운반책 등 조직적으로 도박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박판이 벌어진 음식점 인근 주민들의 제보 등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 이들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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