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가 한국재능기부협회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에스더는 2022년부터 한국재능기부협회와 뜻을 함께하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이미 여덟 차례 기부에 나서며 선행에 앞장섰다.
기부 물품은 고물가 시대에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및 부족하지 않은 영양 섭취를 돕는 물품 지원에 활용됐다.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는 2011년 설립돼 장애인 부부 무료 결혼식을 비롯, 다문화가정 지원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콘서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 컨설팅, 무료 이사 및 농촌 봉사활동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에스더는 "사회 취약 계층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울진 강릉 산불 피해 등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고액 기부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회원이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