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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적극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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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적극 실천해요"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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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실천 확산과 생활속 정착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그린스타트 전주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시는 지난 2006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481만5000톤으로 산출된 가운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배출량은 2007년의 경우 2배가량 증가함에 따라 시민 5대분야 중점과제 10개 실천 운동을 선정하고 전개키로 했다.
22일 시는 도시가스 100%보급사업으로 서민들의 연료값 가계부담을 덜어주면서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감소 시켜 1석2조 효과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39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송하진 시장은 시청 강당에서 300여명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스타트 전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들은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범시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주시가 지난해 전북지역 환경기술 개발센터에 연구 의뢰한 전주지역 온난화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응방안 수립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산정한 결과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지난 2006년을 기준으로 배출된 온실가스의 총량은 약 481만5000톤으로 산출된가운데 부문별 비중을 보면 산업부문 156만8000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32%를, 수송부문는 129만톤으로 27%를, 가정.상업부문 192만4000톤으로 40%의 비율로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산업,수송,가정 및 산업 분야와 폐기물 소각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린스타트 전주 출범을 계기로 시민단체 및 기관, 기업 등과 함께 기후변화대응 실천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민실천 5대 분야로 ▲정책.조례 ▲시민실천 ▲교육.홍보 ▲교통.수송 ▲도시계획.건축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위한 10가지 실천 운동도 추진한다.
이중 도시계획.건축분야의 경우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종합적인 도시계획 수립, 대규모 신축 또는 재개발시 대형건물 지하주차장 조성 의무화, 고반사율 건축도료 권장, 신축건물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권장, 비효율적이고 에너지소비가 심한 심야 경관조명 설치지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지난해 9월 시와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가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추진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2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거쳐 세부사업을 최종 확정 했다"면서 "이번  그린스타트 전주 발대식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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