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여성합창단(단장 한선이)이 지난 1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휘센 합창대회에서 지역본선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을 3개권역으로 나눠 전체 12개팀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다음달 22일 서울 KBS공개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나갈 수 있는 티켓을 따내 전국의 쟁쟁한 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순창군여성합창단은 노래를 사랑하고 관심있는 20대~60대 까지의 순창군 거주여성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매주 2~3회 순창문화의집 2층에서 합창연습을 하며 도내 대회 및 전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군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자체행사 참가공연 및 복지시설 등에서자원봉사활동도 연중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여성합창단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여성의 잠재능력 향상과 합창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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