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9일까지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와 함께할 신규 과목 강사를 공개모집한다.
시는 올해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작은도서관 1곳 등 전주지역 총 11개 도서관에서 전주시민독서학교(옛 전주시민대학)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강사 모집과목은 올해 운영되는 25개 과목 중 10개 과목으로, △그림책 교육지도 △독서 모임 지도사 △브런치 작가 되기 △원서 같이 읽기 등 독서 관련 4개 과목 등이다.
또 △도서관 여행해설사 과정 △드로잉과 함께하는 그림일기 △서양 미술사 △새 활용(업사이클링) 지도사 △영화 인문학 △이야기로 듣는 클래식 등 인문 교양 관련 6개 과목으로 총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한 자 또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해당 분야 강의 경력자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만한 서류를 구비 한 사람 등 관련 과목의 수업 역량이 있는 자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강사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책문화산업팀(완산구 백제대로 306,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sd773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43)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민독서학교에서는 오랜 기간 전주시민들 곁에서 독서 관련 전문 강좌가 개설돼 전주시민들의 독서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해 왔다”면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더욱 발전해가고 있는 전주시민독서학교와 함께할 열정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시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