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김동수)는 도내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를 위해 아시아이주여성센터등 3개소에 사업비 2억23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닌 문화적 배경이 소외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업 및 진로 등의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체적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모형태로 신청 받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지원 됐다.

총 3개소가 1년간 진행할 사업의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이주의 경험을 가진 9세~24세의 청소년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격차해소 등 이주배경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진로교육프로그램, 진로체험, 학원비지원, 학습멘토링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본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목표액은 116억1000만원으로 현재 전북의 나눔온도는 59.4도다. 현재 68억9000만원이 모금돼 도민들의 나눔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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