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지도·영향력 제고 나서
전주시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속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키워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자매(우호)도시 민간교류 △주요 글로벌리더 초청사업 △국제기구 활동 △해외인턴십 파견 △전주세계문화주간 △전주미래도시포럼 등 도시의 정체성과 다양한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러한 국제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선보이고, 지역 청년과 해외 멘토의 연결, 국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한 글로벌네트워크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를 찾는 해외 유명 인사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매(우호)도시 시장단 등 해외도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한·중·일 청년대사단, 미국 글로벌기업 CEO 등 다양한 글로벌 리더와 차세대 리더가 전주를 방문했다.
최근에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를 찾아 전주시 친선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일본 가나자와 등 자매도시와 민간단체 교류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과 문화원, 상공회의소, 글로벌기업들과 추진하고 있는 세계문화주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거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미국 뉴올리언스와 이탈리아 피렌체, 일본 가나자와, 중국 쑤저우 등 전 세계의 문화도시와 자매(우호)교류를 공고히할 방침이다.
또 UCLG ASPAC 집행부도시로서 다양한 국제기구와 글로벌미디어, 글로벌기업, 주한대사, 문화원장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속에 전주를 알릴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라는 도시의 글로벌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선도적이고 능동적인 도시 외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주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