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은선 교수
원광대학교병원는 재활의학과 이은선 교수 연구팀의 ‘뇌졸중 후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의 발병 및 선행 요인 : 후향적 환자-대조군 연구’ 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뇌졸중 후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뇌졸중 생존자들에게서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로 상지의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질환임에도 뇌졸중 후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에 대한 발병 및 선행 요인에 대한 연구들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진.김찬용 전공의
원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은선 교수 연구팀은 원광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입원 치료를 한 141명의 아급성기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의 발병률과 관련 요인들에 대해 규명하고, 도수근력검사상 Grade 3 이상일 때 뇌졸중 후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마비 초기에 환측 상지에 대하여 어깨 아탈구 등에 대한 예방조치가 중요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서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의 선행 요인에 대한 조기 관리 및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 뇌졸중 환자들의 통증에 대한 조기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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