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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강풍... 주택, 축사, 비닐하우스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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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강풍... 주택, 축사, 비닐하우스 피해 잇따라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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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지역 돌풍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내지역에는 평균 18.6mm의 비가 내렸으며 12~18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로 인해 지난 20일 새벽부터 도내 전역과 서해상에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창과 남원 일부 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주택과 축사 파손이 잇따랐다.
고창군 상하면 장호리 최모씨의 주택 일부분과 비닐하우스 2개동, 170㎡가 완전히 파손됐고 신리면 가평리 고모씨의 주택 지붕이 부서졌으며 신림면 가평초등학교 주차장이 강한 돌풍으로 지붕이 날아가는 등 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 박모씨의 양계장 2개소, 1980㎡이 완파되고 운봉읍 덕산리와 행정리, 산내면 대정리 등에서 비닐하우스 9개동, 5710㎡가 파손됐다.
전주지역에서도 평화동 사거리 인근 PC방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차량 1대가 파손됐고 삼천동 인근의 한 신호등이 바람의 저항을 이기지 못해 휘어지기도 했다.
한편 강풍주의보 등은 지난 20일 밤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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