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규모는 초등 99명과 중등 90명 등 총 189명으로 이들은 오는 2학기부터 일선 학교 현장에 배치된다.
도교육청은 일단 영어회화 전문 강사의 지원 자격을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되 영어회화 실력이 우수하다고 검증된 경우에 한해서는 자격증 유무를 따지지 않고 채용할 계획이다.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오는 9월부터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은 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의 정규 영어수업과 중·고등학교의 영어 수준별 이동수업을 맡게 된다.
교육계는 영어회화 전문 강사제도가 원어민 수업의 단점을 보충하고 고용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문 강사의 신분은 1년 단위 계약직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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