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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로 조명 조도 개선사업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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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로 조명 조도 개선사업 ‘일석이조’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12.26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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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차년도 사업 38억 투입
LED 확보율 26%→34% 증가
안전한 밤거리·전기세 절감 효과

 

전주시의 도로 조명 조도 개선사업이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고 전기세도 절감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도로 조명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38억 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가로등 4351개를 교체·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보행로에 LED를 새롭게 설치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362개 도로 조명을 신설하는 등 총 4351개의 LED를 확충, 기존 대비 8% 증가한 1만7700개(34%)의 LED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이하 한전)는 전주시가 추진한 조도 개선사업 및 LED 확대를 통해 연간 전기요금 2억 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전주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 성과를 인정해 2176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성과를 기준으로 잔여 나트륨·메탈등을 LED로 모두 교체할 경우 연간 전기요금 16억 원과 유지보수비 4억 원 등 2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에는 국·도비 1억7000만 원 등 총 24억 원을 투입해 도로 조명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3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LED와 경관조명 확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도로를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름다운 조명이 있는 야간 볼거리도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효율 LED 사용을 늘려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절감된 전기요금은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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