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19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및 협업기관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2013년 균특이양사업으로 시작해 도내 50인 미만 제조기반 소기업의 공정개선,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시험분석 및 품질인증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혁신기반 공정개선 사업은 생산성 및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을 위한 시설·장비 개선 지원사업으로 공정자동화, 공정효율형, 품질개선형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예년까지 산학연 협업형으로 지원하던 본 사업은 올해 기업단독형 유형을 추가로 지원해 총 45개 과제에 대해 16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본 성과교류회에서는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공정개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은 식도락푸드(대표자 윤다솔), 진흥원장상은 에이플러스아로마(대표자 허진희), 주식회사 에니에스(책임연구원 윤호성), 자연(대표자 선우권), 주식회사 씨코어(대표자 최용섭), 주식회사 엠파워(부대표 이종찬)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소기업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그룬의 대표이사, (사)전주시벤처촉진지구협의회장이자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펼쳤다.
경진원 관계자는 “러-우전쟁의 장기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내전, 미국 금리의 고공행진과 같은 어려운 경제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청취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