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지는 한·미동맹 축소판, 연합작전 초석 다질 터”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15일 기지 내 강당에서 제36대·37대 38전투비행전대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점 리츠플라자호텔 대표, 군산청년위원회 등 군산지역 주요 인사와 美 제8전투비행단장 매튜 C. 겟키 대령을 비롯한 한·미 지휘관·참모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36대 오충원 대령에 이어 안병기 대령(공사 48기)이 제37대 전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안병기 전대장은 19전투비행단 161전투비행대대장, 작전사령부 항공우주전략과장, 전투계획과장 등 작전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지휘관이다.
특히, 제111전투비행대장을 역임하는 등 약 7년간 군산기지에서 전투조종사로 근무해 군산기지의 근무환경과 임무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도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안병기 전대장은 “군산기지는 한·미동맹의 축소판이며, 이곳에서 보여지는 한·미장병의 우정이 한·미동맹의 현 위치”라며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연합작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자”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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