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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전북특별자치도 알릴 새로운 도시브랜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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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전북특별자치도 알릴 새로운 도시브랜드 공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2.13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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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할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확정됐다.

12일 전북도는 새롭게 개발한 도시브랜드를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상징물 관리 조례'도 함께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로 이루어진 3축 체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도민 의견수렴을 위해 사전 인식조사, 토론회,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 결과 문장 디자인 후보안 4가지와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 3가지를 도출한 도는 지난달 △전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청원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상징물을 결정했다.

문장은 전북을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글자 그 자체로 나타냈다. 전북의 역사를 간직한 '땅'과 새만금·호남평야의 '지평선'을 결합한 '전북'이란 글자는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를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의 이미지를 통해 전북의 새 변화를 알리고, 특별한 기회를 통해 미래를 먼저 열어가는 전북의 긍지와 희망을 표현했다.

특히, 비상하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서체의 획을 사선형으로 연결해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좋은 의미를 담고 시인성을 높인 점에선 좋은 평가가 이어졌지만, 지나치게 평이하다는 지적은 피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창작물의 특성상 다양한 의견이 나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친숙함과 열망을 담아 다양한 과정에서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에 선보인 상징물들을 각종 표지판 등 공공기관 행정 정비 및 다양한 행사에 사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개발된 전북특자도 서체 역시 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출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전북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과 정체성, 미래 발전 의지를 모두 담아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상징물을 활발하게 홍보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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