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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전북 실무협의회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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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전북 실무협의회 본격 운영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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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운동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 본격 운영된다.
19일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찬)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주시 완산구 소재 모 음식점에서 이용찬 지사장과 김민철 전북도청 교통정책담당, 임상준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임석주 전민일보 편집국장, 정경주 전주교통방송 교통정보국장, 이상배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 안전관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실무협의회’를 개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현재 정부는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6000여명 수준인 교통사고 사망자를 오는 2012년까지 OECD 국가 평균인 3000여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지사도 ‘전라북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실무협의회’를 구성, 본격 운영키로 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언론(전민일보, TBN) 등 교통안전 확보에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별로는 전북도가 야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변 가로등 설치운동 전개 등 안전시설 확충 및 행정지도점검을 담당하며 전북경찰청은 지도단속 강화 및 사고현황 통계, 언론은 교통사고 관련 안전캠페인,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는 사업용 교통사고 예방 등을 맡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임석주 편집국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 교통사고 천국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민철 교통정책담당은 “행정기관의 교통관련부서는 기피부서이다”며 “교통관련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가 많아야 열의를 가지고 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임상준 교통안전계장 역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은 일시적인 감소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인 대안은 아니다”며 “기본 인프라 등을 충분히 구축하고 단속과 병행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용찬 지사장은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체제를 구축,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들이 함께 힘을 합할 경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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