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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얀 튼살 치료, 상태에 맞는 제거 방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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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얀 튼살 치료, 상태에 맞는 제거 방법 중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12.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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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며 줄무늬로 피부가 트는 증상, 튼살. 발생 초기에는 붉은색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하얗게 변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있어 만져보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 

튼살은 주로 허벅지나 엉덩이에 생기지만 팔, 가슴, 무릎 등 다양한 부위의 피부에도 살튼 자국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오일과 연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선해보기도 하지만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치료나 제거를 위해 피부과나 병원을 많이 찾는 이유다.

치료에 앞서 그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원인으로는 대부분 임신이나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이 있으며,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부의 섬유조직이 갈라져 붉은 튼살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인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튼살이 잘 생기게 된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으로 인한 코르티솔 분비 증가로 생길 수 있으며, 임신한 여성의 90%에서 복부에 튼살을 볼 수 있다.

또한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남성에게서도 어깨와 팔에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사춘기 청소년에서는 비만보다 2차 성장과 관련해서 종아리, 허벅지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살트임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고 피부 전체의 탄력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튼살은 예방도 어렵지만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제거가 어렵고 특히 하얗게 변한 후에는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져서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우 방치하지 않고 붉은색이나 핑크색을 띠고 있는 초기일 때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튼살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탄력을 저하시키게 되는 것이 문제다. 미용차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과거엔 치료가 어려웠지만 최근 레이저 치료와 첨단 장비로 여러 가지 제거 방법이 개발되어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상태보다는 눈에 덜 띄는 충분한 호전이 가능하다.

살트임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 세포 활성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고 피부 전체의 탄력을 저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 종류로는 시너지레이저, 브이빔퍼펙타, 클라리티 등의 방법이 있으며 고주파 치료, 진피 및 콜라겐 재생요법 등 다양하다. MPT 진피 및 콜라겐 재생요법은 오래된 흰 튼살도 눈에 띄는 호전이 가능하다

치료와 함께 예방도 중요한데, 살이 트기 쉬운 부위에 마사지를 통해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예방할 수 있다. 샤워 후 철저한 보습관리와 함께 급격한 체중변화 또한 튼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조한 피부에도 튼살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 수분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을 입는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면 지방을 연소시키면 피부 탄력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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