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전주지방검찰청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검찰청 내 화재 및 재난의 발생에 대비해 추진됐다.
‘관’ 위주의 훈련과 대응에서 벗어나 ‘관계인·시민’ 주도의 관계인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차량 5대와 소방대원 20명이 훈련에 동원, 초기 소화에 이른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을 병행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전주지방검찰청의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체계 및 개인별 임무 점검 △실제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피 훈련 △소방차량 출동로 및 배치장소 확보 △굴절차량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및 현장 상황 신속전파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덕진소방서 김용일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대 도착 전에 실시하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위소방대 초기 인명구조 활동이 필수적이며 소방서 또한 화재진압과 재난 대응을 위해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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