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참살이(웰빙)를 추구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삼천변을 1일 2,000여명 이상이 이용함에 따라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삼천취수장 일대가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변공간임을 감안해 기존시설물
및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고 하천경관과 조화되는 시설로 리모델링 했다.
산책객들을 위해 담장 휀스를 철거하고 서양측백과 조팝나무 등 조경수를 추가로 식재해 취수장 주변 경관을 정비했다.
또한 삼천변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화장실 및 음수대를 비롯 벤치와 친환경 LED가로등 등 다양한 주민편익 시설을 설치했다.
김미숙(여.33.전주시 삼천동)씨"삼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을 동행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화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생활과 근접한 공공시설물을 밝고 따뜻하게 조성하고 아름답고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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