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8일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업인과 가공창업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생활자원분야 사업은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추진해왔다.
중점과제로는 농산물가공센터 운영·가공 활성화, 정읍형 가업식 발효산업과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등이다.
시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 생활자원 농식품 가공분야 8개 사업, 농작업과 체험분야 3개 사업에 대한 추진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사업 우수사례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지원을 통해 농촌 융복합사업 인증을 받은 ‘하우스로’, 지역 전통 막걸리를 활용해 체험까지 연계·운영하고 있는 ‘(유)한국술도가’, 유기농 포도를 소재로 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진미농원’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 수출·해외마케팅 전문가인 백정훈 (주)망코컴 대표이사의 농식품 상품기획과 판매전략 특강이 이어졌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이번 평가회가 농식품 가공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사업장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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