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7일 전북도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북도와 도의회, 국민연금공단,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과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원불교 봉공회, 천주교 전주교구, 대한예수교장로회 등 4개 종단, 그리고 북한이탈주민까지 각계각층의 10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함께 담근 800포기 김장김치는 350박스로 나눠 담아 도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아동,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함께 같은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2023 대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해 국민대통합을 위해 전국 동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김장행사다"며 "내년 1월 더 새로워질 전북특별자치도를 앞두고 오늘 행사장에 가득차 있는 봉사와 나눔, 사랑의 기운이 우리 도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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