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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산물가공으로 작지만 강한 농부 CEO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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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산물가공으로 작지만 강한 농부 CEO 육성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1.2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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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23년 전국 지자체 대상 농산물가공 분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전국 2)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소규모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5471점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7개 유형 HACCP 인증을 완료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과채주스, , 분말, , 참기름, 들기름, 절임식품 등 14개 유형 60여 품목들이 생산되며 지역의 로컬푸드와 직거래장터 등의 고정판매처를 확보해 연간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신규창업농업인 발굴 및 기존 창업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연간 상·하반기 22(88시간) 추진해 1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보육 단계(1~2년 차)는 교육 및 상담을 통한 영업 절차 진행, 제품기획, 상품개발,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창업·실행 단계(3~5년 차)는 가공제품 상품화, HACCP 관리, 자가품질검사,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자립·정착 단계(5~10년 차)는 영향력 있는 농부 CEO로의 발전을 위해 보조 사업지원 등을 통해 자립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익산시 농산물 가공제품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 판촉 활동을 펼쳐왔다.

우수한 제품의 가공제품을 들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식품 산업대전에 2년 연속 참가해 농식품 시장의 흐름을 모색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유통시장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익산시와 NS홈쇼핑에서 개최하는 NS 푸드페스타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시식 행사를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 가공제품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 기술지원, 인증관리, 입점 심사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제품생산과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작지만 강한 농부 CEO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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