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수도관 정비로 새는 물도 줄이고~, 깨끗한 물도 보내고~ -
김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상호협력해 김제 관내 지역 (요촌동, 검산동, 교월동, 신풍동 일원)을 대상으로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새는 물도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도 공급할 수 있는 관망정비 공사를 금년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김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417억 원을 확보해 블록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2024년 말까지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새는 물도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다.
그중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는 관망정비 공사가 현대화사업의 핵심으로 사업 목표는 김제 배수지 급수구역 유수율 85% 이상(사업 전 67%)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나 일시적 물 끊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사전에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water 전북지역협력단 최용만 단장은 “김제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누수로 새는 물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을 높이면서(누수 예방) 수돗물 원가를 절감하게 돼 수돗물 공급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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