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중복 제외하면 786명”
인재위 검증 거쳐 영입인재 확정
인재위 검증 거쳐 영입인재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추천제를 통해 추천된 인재들이 78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구 병)은 지난 17일 “이날까지 총 2336건의 신청이 있었다”며 “중복되는 사람을 거르니 총 786명이 국민 추천제를 통해 추천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재가 추천됐다”면서 “보건복지·민생·교육·문화예술·체육·외교안보·국방 분야 순으로 인재 추천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재위를 설치했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 방향에 대해 “우리 경제 민생 상황이 매우 어렵고 민생 회복이 핵심적 과제이기 때문에 미래 과학기술, 경제 회생에 도움 되는 훌륭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에 추천된 인재 중 인재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영입 인재를 확정하게 된다. 영입 인재로 선발되면 인재영입식을 통해 민주당의 ‘대한민국 미래 인재’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선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1호 영입 인재로는 과학기술 분야나 경제 전문가 등이 당내에서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이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