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CGV전주효자점과 협업으로 전북119청소년단 및 전주우전초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영화상영관 화재대피교육·체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맞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이용객이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증가함에 따라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훈련은 전북119청소년단원이 보조강사로 초기화재 시 필요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서 영화관 특성에 맞게 화재 발생 경보 후에 '스마트 피난안내 시스템'을 사용, 유도등을 따라 비상구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 권기현 방호예방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청소년단과 함께한 이번 화재대피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경험이 적용된 훈련으로 청소년들이 안전에 더욱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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