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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4만여 농가에 3234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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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4만여 농가에 3234억 지급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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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도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13만 9505명을 최종 확정하고 3234억원에 달하는 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

15일 도는 지난 2~5월 동안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해 지난달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농지 형상유지 관리부터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점검해 지급 대상자와 지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규모농가(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는데, 소농직불금은 4만 2752명(전체의 31%)에 513억원(전체의 16%), 면적직불금은 9만 6753명(전체의 69%)에 2629억 원(전체의 81%), 기타 92억원(전체의 3%)으로 확정됐다.

올해부터는 기존 사각지대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직불금을 지급 가능한 요건을 해소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가 신청되지 않도록 미리 안내했다.

또한, 공익직불제의 도입 목적인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농업인들의 17가지 준수사항 이행을 돕기 위해, 공익직불제 필수안내서 배부, 교육 미이수자 이수 독려(문자 및 전화 안내), 마을공동체 활동의 개인별 활동 인정 등을 통해 감액되는 농업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독려했다.

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 지급액과 지급대상자의 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대상 농업인에게 신속히 직불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인 만큼 도내 농가·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직불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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