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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미래기획단, 6차 회의 통해 5개 분과 아젠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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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미래기획단, 6차 회의 통해 5개 분과 아젠다 제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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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도정자문단인 미래기획단(단장 홍경준)이 전북도 신성장동력을 위한 5개 분과별 아젠다를 제시했다.

15일 도청에서 열린 '전라북도 미래기획단 제6차 회의'에선 그간 분과별로 논의했던 아젠더 및 구체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농생명산업 수도 분과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화'에 대한 주제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전략적 유치, 푸드테크 기업 육성 환경 정비, 푸드테크 인재육성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 도민경제 부흥 분과는 '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도민경제 부흥'을 주제로 소기업 정책은 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직접적인 도민소득 증대 방향으로 전개돼야 하며, '전북형 소기업' 업종 지정, 지역내 활성화 사업 정비, 소기업 정책 담당 실국 신설 등을 제안했다. 

문화·체육·관광 분과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 이미지 제고'를 주제로 K-푸드, K-POP 등 K-컬처에 대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외국인 노동자의 적응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바둑의 본고장으로서 전라북도 특화 바둑콘텐츠 기획도 제시됐다. 'K-마인드스포츠'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는 바둑에 대해 전북도 선점 필요성을 제시하며 '전라북도 국제 바둑 선수권 대회 개최', '전라북도 바둑 어뮤즈먼트 파크 조성', '바둑 포함한 마인드 스포츠학과 개설' 등을 제안했다.

새만금·균형발전 분과에서는 '동서 삼북(전북·경북·충북)연합'을 주제로 지방소멸 대응 및 동서축 소통과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삼북 광역단체연합 출범, 중부권역 동서 경제권역 구축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도민행복·희망교육 분과에서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지역이 되려면'을 주제로 수도권 일극화가 심해지는 이유가 좋은 일자리가 산업화 시대의 통념과는 다른 '일자리 대전환' 현상을 원인으로 보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특징과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홍경준 단장은 "다가오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도정 발전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대안 제시로 다가오는 기회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미래기획단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의견들은 도정의 지속적 혁신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미래기획단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선제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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