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4일 제2청사에서 맛-멋-향 산업육성을 위한 지역농협 자원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가 9월부터 추진 중인 ‘지역농협 자원조사’는 지역 내 농협과 함께 정읍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는 지역농협 관계자와 농업기술센터 농업부서 직원,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문가를 통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비전과 전략, 정책 우선순위 조사·분석을 통해 최종보고회가 있을 12월 말까지 지역농협 현황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새로운 정읍농정 비전과 목표 수립, 예산 확보 등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정읍에 맞는 체계적인 현황분석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농업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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