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도로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오토바이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소방본부와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께 완주군 봉동읍 한 도로에서 A(18)군이 몰던 오토바이에 B(70대·여)씨거 치였다.
이 사고로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에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군은 배달 업무를 하던 도중 길을 건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잔느 "A군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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