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동 소재 미락도시락(대표 하혜은)이 지난 25일 연지 희망채움 공유냉장고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유냉장고를 운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연지 희망채움 공유냉장고는 연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23일 개소해 매주 화요일 상시 운영된다.
하혜은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연지동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고명석 동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혜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의해 소중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락도시락은 1992년 설립해 출장뷔페 이동급식사업을 운영하며 사랑의 점심 나눔, 행복 반찬 나눔 등 사회환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전북도에서 30년 넘게 전통가업을 계승하고 우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사한 ‘전북천년명가’에 선정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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