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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황토현다원-오브제 정원-순창 초연당,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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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황토현다원-오브제 정원-순창 초연당,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0.1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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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오브제 정원
정읍 오브제 정원

전북도가 올해에도 도민들의 쉼 공간 확보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 3곳을 추가 지정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민간이 만들고 가꾼 정원으로 빼어난 경관미와 특징을 갖출 경우 그 가치를 인정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는 정원을 민간정원으로 규정하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3곳은 정읍 황토현 다원과 정읍 오브제 정원, 그리고 순창 초연당 등이다.

정읍동학농민 혁명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황토현 다원'은 소나무와 편백, 차나무 등의 조화를 통해 경관가치가 높고, 녹차밭을 이용한 정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읍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 인근에 위치한 정읍 '오브제 정원'은 폐교에 자생식물과 오브제를 둬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물건 등의 가치를 높여 자연적 예술품으로 조성했다.

순창 유등면의 '초연당'은 고택을 활용한 전통적인 공간과 100년이 넘는 돌배, 살구나무 등 노거수를 배치해 정원의 가치를 높였고, 인근 섬진강과 무등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민간정원은 도내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민간의 자율적·창의적 사고가 접목돼 만들어진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품격있는 정원 발굴·등록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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