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10학년도 총 모집 인원은 정원 내 4,124명을 비롯해 정원 외 383명 등 모두 4,507명이다.
2010학년도 입학정원 조정 및 2009학년도 최종 미충원 확정 등으로 변동될 수 있는 모집인원은 추후 전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분할 모집하는 정시에서는 ‘가’군에서 전체의 23.2%인 1,046명, ‘나’군에서는 전체의 25%인 1,12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 2학기 모집 정원은 전체의 51.8%인 2,335명으로 정원 내에서 일반학생 1,540명, 독자적 기준 352명, 특기자 60명 등 1,952명을 모집하고, 정원 외(농어촌학생, 전문계고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형선발)에서 38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수시 2학기 모집 정원 비율은 지난해 42.8%에서 9% 포인트 높이진 수치다.
특히 이번 2010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에서는 수시 2학기가 단계별로 진행되고, 입학사정관제가 처음 도입된다.
수시 2학기는 1단계 전형에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학생부 성적으로 뽑은 후 면접 고사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2010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선발은 세 가지 전형으로 나누어 실시될 예정이다.
우선 자율전공학부에 지원 가능한 ‘큰사람전형’은 정원 내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들만 따로 모집하는 ‘기회균형선발 전형’ 92명, ‘전문계고 졸업자 전형’ 115명 등 모두 2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구분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이 수능 100%를, ‘나’군은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50%를 반영한다.
또한 수시 2학기 모집의 경우 학생부 80%와 면접 20%(특기자전형 및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별도 기준 적용)를 각각 반영키로 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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