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이후 첫 개최, 5년여 만에 지역주민 친교의 장 열려
김제시 만경읍(읍장 김창환)이 지난 16일 제11회 ‘만경읍민의 날’행사를 만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정성주 시장을 비롯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장, 지역구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날 평소 부모를 극진히 모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온 만경 산본마을 이상훈씨(58세)가 효열장을, 수많은 봉사와 선행으로 존경을 받아온 대동마을의 김택현씨(68세)가 봉사장을 각각 수상했다.
김창환 만경읍장은 “폭우 속에 덩실덩실 춤을 추는 우리 읍민 여러분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만경읍 관내 개최 행사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폭우가 내려 행사장 일부가 파손돼 다소 우려를 낳았으나 신속한 대처로 5년 만에 우리 만경읍민의 날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 우리 만경읍민의 즐거움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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