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4억 투입…정화방류시설 등 분뇨 처리방식 개선 추진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는 전국 55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1차 시·도 자체평가, 2차 농식품부 중앙평가를 거쳐 상위 33개 시·군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축산농가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저감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해 주는 축산농가에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2022년과 2023년 사업을 통해 퇴비사, 정화방류시설,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 악취개선에 힘써왔다.
2024년에는 14억원을 투입해 정화방류시설 등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방식을 개선해 중장기적으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자원화 업체들의 친환경적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 확충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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