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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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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조성 본격화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9.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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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중간보고회 및 새만금 수산식품 위원회 개최

군산시가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수산식품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9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추진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인 새만금 수산식품 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용역)추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새만금산단 내 2공구에 조성 중인 약 4만평 규모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 사업추진과 관련해 세부 추진 과업인 스마트가공단지 조성, 스마트팩토리 및 제품개발, 해수 인·배수시설 등 세부 사업에 대한 건의(협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임준 시장, 서동수 시의원, 전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식품연구원, 군산대 교수, 군산시수협, 수산기업인 등 다양한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조성되는 수산식품 단지는 연간 1천억원에 이르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수산물을 낙후된 가공·유통 구조로 인해 타 지역으로 반출 가공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 중 스마트 수산가공단지는 총사업비 430억원 규모로 해수부 국비를 지원받아 전북권 최초 수산식품 R&D 연구시설 및 협력지원센터, 아파트형공장 등을 설립할 계획으로 지난 8월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수산기업에 필수시설인 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해수 인·배수 및 배출시설 역시 120억원울 들여 지난 5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스마트 HACCP 안전 가공시설 설립을 중점목표로 수산물의 안전성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사업총괄 보고와 함께 스마트 수산식품단지 설계용역 진행 보고, 수산식품 먹거리 제품개발 현황 보고, 해수 인·배수 사업 설계용역 진행 보고, 수산식품단지 기술 자문에 대한 실무협의,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협의)사항 수렴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시장은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수산식품 위원회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군산 수산업의 혁신적인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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