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6일 제19회 남원시 평생학습 발표회와 함께여성 구직자 및 직업교육 훈련생을 대상으로 미니취업박람회를 운영했다.

남원 사랑의 광장에 마련된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는 남원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북광역새로일하기센터, 남원고용복지+센터,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남원시청녀마루 등 고용 관계기관 협업 및 구인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구직상담부터 면접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운영해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는 제19회 남원시 평생학습발표회와 함께 운영하면서 남원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수제도시락 전문가’과정의 훈련생들이 참여하는 시식 코너를 운영해 훈련생들에게 특별한 현장 경험을 주기도 했다.

이날 현장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A씨는 “한 장소에서 2업체의 면접을 진행해 구인 업체에서 희망하는 구인 조건을 직접 듣고 딱딱한 공간이 아닌 장소에서 면접을 진행하여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시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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