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2월까지 한솔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매주 1회(총 12주) 운영한다.
이는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가 이뤄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 체성분 분석을 통해 사전·사후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습관 형태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샘골건강센터 건강생활팀(539-69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미래영양과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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