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3년 남원시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원장 박경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실내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8,500백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으로 정신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성일유엔아이 휴게실 및 프로그램실을 9월 중순부터 리모델링해 시설이용 대상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성일유엔아이는 2005년 11월 개소(입소 30명, 이용20명)하여 병원에서 퇴원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원활한 지역사회 사회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입소 및 이용회원의 경우 장기간 병원생활로 삶의 질 및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고, 주거공간의 노후화로 인해 시설 전반의 리모델링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실내 나눔숲 조성 공모사업 선정은 입소 및 이용 대상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와 함께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 및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정신치료 효과를 가족들에게는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가지 공모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여러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