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거주하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주비전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중장년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2023 여성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 일자리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주고용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전주시여성재도전사관학교, 전주YWCA 고령자인재은행, 전라북도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직업 도전관’ △이력서 컨설팅 등을 위한 ‘직업 코칭관’ △드론·퍼스널컬러 진단 등 유망직종을 체험하는 ‘직업 체험관’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직업 도전관’에는 전북지역 20개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직업 코칭관’에서는 노무 상담과 직업 선호도 검사, 직장 내 의사소통, 사회복지사 선배와의 만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직업 체험관’에서는 유망직종인 드론 체험과 퍼스널컬러 진단, 천연디퓨져 만들기, 공간·시간 관리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좋은 일자리 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