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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을철 감염병 대비 방역 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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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가을철 감염병 대비 방역 소독 강화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09.03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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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신속 대응반 편성…선제 대응

 

전주시가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각종 위생해충으로부터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전주시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가을장마로 인해 모기·파리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그간 추진중인 방역소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보건소는 민원신속대응반을 편성해 야간 발생 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고, 각종 대회·행사 시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소독차량 순회 소독코스에 노후 주택가와 민원 집중 발생지역 등 5개 지역을 신규 추가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하천 등 관내 취약지에 유충 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 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방제 활동을 위한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35개 동 주민센터에 1~2명씩 총 50명의 방역소독 근무자를 배치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의 하수구와 쓰레기 수거함 등 동별 취약지 및 민원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시민들이 도심공원과 천변, 산책로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포충기(친환경 해충퇴치기) 337대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9대를 가동해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온 여파로 모기의 발생 시기가 늘어난 만큼 간절기에도 감염병 발생 예방과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착용과 해충기피제 사용, 집 주변 웅덩이·배수로와 같은 모기서식지 제거 등 자발적인 방역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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