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30일 지역 내 장애인단체 7개소 대표를 대상으로 2024년도 지방보조금 편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도 정읍시 지방보조금 지원계획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인 보조금을 편성·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마련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과 정읍시 지방보조금의 건전하고 책임 있는 운용·관리로 지방재정 누수근절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략적으로 지방보조금이 편성돼야 함을 당부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과 유사 중복되는 사업 등 관행적·반복적인 보조금 등을 자체 평가 후 신청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도 주문했다.
시는 9월 14일까지 접수된 지방보조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장애인단체 운영 활성화와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한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정부의 예산운영 및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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