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는 간부회의를 통해 정부예산안 편성 마무리 단계를 맞아 국회 단계에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최근 잼버리 관련 논란 등으로 인해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며 "모든 실국장이 국회 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잼버리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감사원 감사에 대해서도 대응 논리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책임 내에서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살피자"면서도 "진실 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전북과 새만금을 근거없이 비난하고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마무리 된 을지훈련에 대해서도 "전시와 비상상황을 대비한 훈련은 실전처럼 연습하는 한편, 보완하고 숙달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비상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휴식 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중국이 지난 10일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했고 석도국제훼리가 운항을 재개한 만큼, 중국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활성화와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자는 뜻도 덧붙였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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