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코레일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인터넷(PC·모바일)과 전화 등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매 첫날인 29일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에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 인터넷(PC·모바일)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후 30일과 31일에는 전 국민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3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3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이 예매 가능하다.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의 경우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추석 승차권 예매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동안 9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일주일간 운행하는 SRT의 모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첫날인 9월 5일에는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6일과 7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이번 추석 명절부터는 경전선·동해선·전라선까지 SRT 운행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일반인은 내달 6일부터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을, 7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선 등 예매 가능하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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