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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록(三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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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록(三綠)을 아시나요
  • 전민일보
  • 승인 2009.04.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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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삼록(三綠)이 뜨고 있다.
청보리, 소나무, 청렴이 바로 삼록(三綠).
청보리는 고창군이 경관농업을 축제로 연결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난날 시골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청보리는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 100ha에서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6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열린다.
2004년부터 시작된 청보리밭 축제는 복분자축제, 수산물축제, 모양성제와 함께 고창군 4대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첫 해 28만 명이 다녀 간 청보리밭축제가 지난해 5회 때는 55만 명이 다녀갈 만큼 급성장하였으며, 200억짜리 보리밭을 탄생시키는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최우수 농촌축제로 이어진 고창청보리밭축제는 이제 경관농업 모델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고창군은 소나무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2007년도 10월 소나무를 군목으로 지정했다. 전국 소나무 천연기념물 41그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고창 삼인리)이 자리한데다 고창읍성 안에는 수백 년 된 노송들이 자라고 있다.
수령 6백년이 넘은 장사송은 높이 23m, 가슴높이둘레는 17m에 달하고 망부한(亡夫恨)의 숨결을 전설로 간직하고 있다.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는 소나무는 고창관문인 성두를 비롯 도로변 공한지 및 교통섬에 많은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삼록 중 마지막은 청렴이다.
고창군은 각종 청렴도 평가에서 깨끗한 지자체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의 강한 의지와 공무원, 군민, 기업인들 모두가 힘을 모아 청렴 운동을 전개한 결과다.
앞으로 고창군은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여 청정도시 고창에서 기업인들이 맘 놓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정 고창에서 나오는 모든 농 특산물을 통해 지역소득과 고창군을 알리는데 더 많은 열정을 쏟아 붓는다.
삼록만큼이나 희망이 가득 찬 도시, 고창으로 초록 꿈 따러 오세요.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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