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육원에쌀24포대와라면15박스등매년후원
매장운영하며남는이불과담요다문화가족지원도
매장운영하며남는이불과담요다문화가족지원도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3H지압침대 신순복 익산센터장(61․사진)이 수년째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지난 2021년부터 제주보육원 아동들이 보육원 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쌀과 부식의 소비가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쌀 24포대와 라면 15박스(150만원상당)를 매년 후원해 오고 있다.
신 센터장이 기부를 시작한 계기는 우연히 지인과 함께 NCMN 봉사를 시작하면서부터다.
NCMN은 내 주변 반경 5km 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범국민 운동 ‘5K 운동’을 주도하며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장애인, 노숙인, 독거노인, 탈북 청소년,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적십자 후원금을 매월 3만원씩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적십자 후원금은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지역보건활동, 안전교육 보급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쓰인다.
이와함께 3H지압침대 매장 운영하며 남는 이불과 담요를 전북다문화진흥원 익산시지부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아무도 모르게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알려져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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