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는 어촌경제의 활성화와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억원을 두입, 군산 옥도면 선유도마을과 고창 상하 장호마을 등 2곳에 어촌체험마을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어촌체험마을은 이미 조성된 군산 장자도, 고창 하전과 만돌, 부안 모항 등을 합해 모두 6개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새로 조성되는 체험마을에 갯벌관광버스 타기, 해상낚시, 조개 잡기 등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체험객이 잡은 조개 중 1~2kg은 가져갈 수 있고, 우럭·숭어·전어 등 현장에서 잡은 고기는 횟감으로 먹을 수 있는 오감만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이들 어촌마을에 17만9000명이 방문, 16억4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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