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비 2배 이상 확진자 증가
군산시보건소(소장 성낙영)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섯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월 3주 588건, 7월 3주 1,349건으로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6월 1일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로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방역 조치가 완화됐지만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위기단계 하향 이후에도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양성 통보 및 확진자 역학조사, 고위험·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발생 감시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 차단을 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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